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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커스텀주얼리, 디자인과 소통하다

‘주얼리디자이너’는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왕성한 활동과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협회 디자이너를 추천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주얼리 디자이너와 주얼리 브랜드의 가치관, 아이덴티티, 트랜드와 마케팅 노하우, 디자인 이슈와 에피소드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코너 진행은 유명신 홍보운영위원장(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부회장)이 담당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열띤 호응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호에는 그 열한 번째 주인공인 ‘수리트리’ 정순희 대표를 만나봅니다. <편집자 주>

금이나 다이아몬드와 같은 값비싼 재료와 섬세한 세공의 파인주얼리는 희소성과 예술적·재산 적가치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하이주얼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패션하우스 주얼리 전성시대가 도래하면서 전 세계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커스텀 주얼리는 좀 더 패션과 스타일, 그리고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브랜드 ‘수리트리’(Suritree:마법나무?여성들이 원하는 마법 같은 패션 주얼리를 선보인다는 의미)의 등장은 주얼리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금값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위기가 닥치자 정순희 대표는 주얼리 메인 소재를 ‘은(Silver)’으로 바꾸고 20년 이상 기술경력의 장인들과 10년 넘게 디자인을 연구해온 베테랑 디자이너로 완벽한 팀워크를 구성하여 100% 자체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해외에서 직접 원석을 수입해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시켰는데 도매 총판장은 이미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리트리 삼청동 매장의 경우, 사각의 기존 쇼 케이스가 아닌 원형 쇼 케이스가 눈에 띄는데 미대 출신 작가들이 디자인한 것으로서 정 대표가 고안한 특허 진열장이다. 그녀는 삼청동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갤러리 샵을 구성하면서 ‘쇼 케이스’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잡았으며 결과적으로 정 대표의 탁월한 안목이 부각되었다. 동그란 유리박스를 본뜨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했는데 고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핫 플레이스(Hot Place)인 삼청동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 대표를 마냥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조금만 한 눈을 팔면 휘청할 수 있다는 걸 아는 그녀이기에 주얼리 사업을 시작했던 14년 전의 초심(初心)을 잊지 않고 있다. 치우침 없는 편안한 균형감과 겸손의 마음, 그리고 한없이 긍정적인 그녀의 에너지와 기운은 그녀의 모습에서뿐만 아니라 수리트리 주얼리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하다.

늘 ‘오늘이 시작’이라고 말하는 정 순희 대표는 오늘도 그녀를 찾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서 마법같이 펼쳐질 수리트리의 멋진 미래를 내다본다.

출처 주얼리신문